일부 생각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JTBC 기자를 언급하며 타 유튜버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공한 녹취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2022년 6월경 BJ수트(서모씨)에게 코인 관련 제보를 이유로 만남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그는 JTBC 기자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30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모씨는 옥중서신을 통해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카라큘라가 JTBC에서 코인 사기를 보도하려 한다며, 보도가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겁을 줬다”며 “겁을 먹은 나머지 카라큘라의 요구대로 300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버 구제역도 22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받은 후,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관련 영상 두 개를 삭제하겠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그간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녹취에서 자신이 서모씨로부터 25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대화가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카라큘라는 녹취가 짜깁기 되었다며 반박했지만, 여러 음향 전문가들은 그의 주장에 대해 녹취가 조작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카라큘라는 현재 서모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또한, 조작된 녹취를 공개한 의혹으로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차 고발당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쯔양에게 공갈을 독려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쯔양 측은 증거가 확보될 경우 카라큘라를 추가로 고소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유튜버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그들의 행위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법적, 윤리적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유튜버들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들의 행동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튜버들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며, 사회적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와 불법 행위에 대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플랫폼 운영자들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보안과 검열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며, 사용자들도 콘텐츠 소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튜버들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법적 제재와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사회는 이러한 사건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유튜버들의 올바른 행동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이커머스 시장의 위기와 향후 전망 (0) | 2024.07.25 |
---|---|
공항서 연예인 쇼 못하게 막자,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과 공공시설 안전 우려 (0) | 2024.07.21 |
tvN 티빙 해킹 유튜브 채널 눈물의 여항 김지원 영상 모두 삭제 (0) | 2024.07.20 |
디올 가방 원가 8만원 → 392만원 압수수색 (0) | 2024.07.20 |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20년 만에 피해자에게 사죄 영상 공개 (0) | 2024.07.15 |